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는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2차전은 당초 10월 10일(금) 열릴 예정이었지만,
인천 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되어 10월 11일(토) 열렸습니다.
이 하루의 딜레이는 양 팀 불펜진에게 회복의 시간을 주었고,
결국 경기 결과에 미묘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 비로 하루 미뤄진 2차전, 분위기 전환의 키포인트
SSG는 1차전에서 삼성에 패하며 시리즈 전적 0-1로 뒤처진 상황이었지만,
비로 인해 하루 더 숨을 고른 덕분에
불펜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삼성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이어진 흐름이 잠시 끊기며
기세가 주춤한 모습이었죠.
결국 이 미묘한 ‘리듬의 끊김’이
2차전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었습니다.
⚾ 경기 결과: 김성욱 끝내기 홈런! SSG, 4대3 극적인 역전승
10월 11일 인천 문학구장.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는 9회말, 단 한 방으로 끝났습니다.
3대3 동점 상황, 삼성의 외국인 투수 후라도가 등판했지만
SSG의 김성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4대3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 원점이 되었고,
승부의 향방은 대구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 경기 주요 흐름 요약
| 2회말 | SSG 고명준, 가라비토 상대로 솔로홈런 (2경기 연속 홈런) |
| 3회말 | SSG 추가득점으로 2:0 리드 |
| 4회초 | 삼성 디아즈,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 |
| 5회말 | SSG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3:2 재역전 |
| 9회초 | 삼성 강민호, 우익수 안타로 3:3 동점 |
| 9회말 | 김성욱, 후라도 상대로 끝내기 솔로홈런 (SSG 4:3 승리) |
⚙️ 선발 투수 라인업 및 투구 내용
| 삼성 | 가라비토 | 6이닝 5피안타 3실점 7탈삼진, 안정감 있는 투구 |
| SSG | 김건우 | 3⅓이닝 3피안타 2실점 7탈삼진, 초반 6타자 연속 삼진 기록 |
SSG는 선발이 일찍 물러났지만,
이로운–노경은–김민–조병현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의 안정감이 돋보였습니다.
삼성 역시 김재윤, 배찬승이 잘 막아냈지만
마지막 9회 후라도의 한 구가 모든 걸 바꾸었습니다.
💥 경기 포인트 정리
1️⃣ SSG 불펜진 총력전 – 5이닝 이상 무실점 호투로 팀을 지탱
2️⃣ 김성욱의 부활 – 트레이드 후 부상으로 부진했지만 끝내기 홈런으로 완벽한 복귀
3️⃣ 고명준의 2경기 연속 홈런 – 포스트시즌 타선에 활력
4️⃣ 삼성의 마무리 불안 – 후라도, 와일드카드 이어 또 9회 실점
📅 포스트시즌 일정 & 경기결과
| 1차전 | 10월 9일(목) | 인천 | 삼성 승 | 정상 진행 |
| 2차전 | 10월 10일(금) | 인천 | 우천 취소 | 다음날로 연기 |
| 2차전(연기) | 10월 11일(토) | 인천 | SSG 승 | 김성욱 끝내기 홈런 |
| 3차전 | 10월 13일(월) | 대구 | 예정 | 삼성 홈 |
| 4차전 | 10월 14일(화) | 대구 | 예정 | |
| 5차전(필요시) | 10월 16일(목) | 인천 | 예정 |
🧭 향후 관전 포인트
- 🔹 삼성: 후라도 대신 새로운 마무리 카드 기용 여부 주목
- 🔹 SSG: 불펜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
- 🔹 3차전 선발 예상: 삼성 원태인 vs SSG 로메로
- 🔹 대구 홈 어드밴티지를 삼성이 살릴 수 있을지 주목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시리즈,
13일 대구에서 열릴 3차전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 다시보기 & 하이라이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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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요약 정리
| 경기명 | 2025 준플레이오프 2차전 (우천 연기 후 개최) |
| 일시 | 2025년 10월 11일 (토) |
| 장소 | 인천 문학구장 |
| 결과 | SSG 4 : 3 삼성 |
| 승리투수 | 조병현 (SSG) |
| 패전투수 | 후라도 (삼성) |
| 홈런 | 김성욱, 고명준 (SSG) |
| MVP | 김성욱 (끝내기 홈런) |
| 시리즈 | 1승 1패 (3차전 대구 예정) |
✍️ 마무리 코멘트
비로 인해 하루 미뤄졌던 경기,
그러나 그 하루가 SSG에게는 기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성욱의 한 방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꾼 SSG,
반면 후라도의 실점으로 마무리 불안이 드러난 삼성.
이제 무대는 대구로 옮겨집니다.
양 팀의 운명은 13일(월) 대구 라이온즈파크 3차전에서 갈릴 전망입니다.
과연 누가 먼저 시리즈 리드를 가져갈지,
2025 포스트시즌의 긴장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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